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애인 편의 기능을 전면 적용하고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 취약계층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와 점자 라벨을 적용했다. 고령자를 위한 화면 확대 기능도 도입했으며, 휠체어 이용자의 사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조작부도 개선했다.
시는 이번 기능 보완으로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포시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비대면 행정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대폭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포용 행정을 바탕으로 민원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9월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와 지난 4월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실에 각각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서비스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서는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설치 장소와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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