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한성숙 승진은 노태악 총리로 임명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 [TF사진관]
  • 남용희 기자
  • 입력: 2026.06.26 10:07 / 수정: 2026.06.26 10:07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져와야 할 이유가 더 커졌다"며 "한성숙 후보는 즉각 총리 후보자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직을 동시에 사퇴하고 수사에 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오늘 정오까지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겠다고 겁박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독재정권다운 협박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협박 정치를 중단하고 제대로 된 협상안을 가져와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집권여당의 거수기가 되면 안 된다"며 "민주당 의회 독재의 선봉장이 되지 말고 국회의 어른으로서 집권여당의 협상 없는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한 후보자에 대해선 "지금 한 장관이 앉아야 할 자리는 총리 인사청문회가 아닌 '모두의 창업' 정보 유출 사태 청문회"라며 "정부를 신뢰하고 아이디어 하나로 창업에 도전한 5000명 국민의 꿈을 짓밟은 대형 보안 참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짓밟은 보안 참사의 책임자가 대국민 사과쇼 한 번 하고 총리로 승진한다는 것은 국민은 우롱하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총리로 임명하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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