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상 교수, 공주대 교수회장 당선…"지역과 대학의 상생 최우선"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6.23 16:39 / 수정: 2026.06.23 16:39
"대학 통합·차기 총장 검증 역할 다하겠다"
박현상 국립공주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제21대 교수회장에 선출된 후 환호하고 있다. /공주대
박현상 국립공주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제21대 교수회장에 선출된 후 환호하고 있다. /공주대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박현상 국립공주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가 제21대 공주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

국립공주대 교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박 교수가 신임 교수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단 558명 가운데 352명이 참여해 63.0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 교수는 투표자 중 219표(62.22%)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공정한 교수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박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박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27년 6월 임용 예정인 차기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공주의 역사·도예·교육·문화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충남대학교와의 대등한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지역 사회와 대학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 논의에 대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교원과 학생의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과 학칙에 근거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대학 본부와는 조화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수들이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서 교수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사업부 책임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국립공주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종합기술원 자문교수, 삼성전자 VD사업부 자문교수, 제19대 공주대 교수회 부회장,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으며 학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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