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최근 시를 방문한 이승규 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 등을 대상으로 미군공여지 관련 주요 현안과 지역발전사업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부단장 등은 장기 미반환 공여지 문제와 반환공여지 활용 방안, 걸산동 통행 문제 해소, 미군공여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무조정실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를 찾았다.
이 자리에선 △짐볼스훈련장 국가주도 개발 △걸산동 통행 문제 해결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및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사업의 발전종합계획 신규 반영과 국비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 부단장과의 면담을 통해 시가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과 장기 미반환 공여지로 인한 지역 발전의 제약 등에 대해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는 지난 2005년 반환 이후 장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짐볼스훈련장에 대해 국가주도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장기 미개발 반환공여구역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임도 또는 미군부대 출입 패스를 통해서만 통행할 수 있는 걸산동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사업이 미군공여지 주변 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면담 이후 방문단은 짐볼스훈련장, 걸산마을,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지, 생연문화공원 조성사업지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은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대표적인 미군 주둔도시"라면서 "장기 미반환 공여지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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