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우고 무인보트 투입…광주소방, 수난구조 훈련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6.19 10:06 / 수정: 2026.06.19 10:06
장성 함동저수지서 정예 대원 117명 참여
여름철 사고 대응 역량 강화
광주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광주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해 드론과 무인보트 등 구조장비 운용 훈련에 나섰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함동저수지에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물놀이객 증가에 따른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주 지역 5개 소방서 구조대원 89명과 119특수대응단 28명 등 정예 구조대원 117명이 참여했다.

광주소방은 실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해 장비별 운용 절차와 요구조자 수색·구조 과정을 점검했다.

소방 드론과 수중 드론을 활용한 요구조자 수색·인양 과정도 시연했다.

대원들은 개인별 수난구조장비 착용과 사용법을 숙달하고, 구명보트와 무인보트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과 인명구조 기법 훈련도 병행했다.

광주소방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 위험이 커지고, 여름철 물놀이 활동도 늘어나는 만큼 수난사고 대비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물놀이 사고 위험이 급증해 구조대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실전과 다름없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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