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마지막 회기서 '빈집 문제와 터미널 이전 공동화' 지적
  • 양보람 기자
  • 입력: 2026.06.18 18:21 / 수정: 2026.06.18 18:21
농촌 빈집 정비와 재해 예방, 구도심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행정 주문
남원시의회 전경. /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 전경. /남원시의회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및 주요 정책 점검에 나섰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마지막 회기인 제28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6일부터 경제농정위원회는 시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예산과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들은 기후변화 대응 저지대 재해 예방과 농촌 빈집 정비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특히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정착 지원, 시민 보행 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염봉섭 경제농정위원장은 "쌍교성당에서 농협오거리 구간에 가로수를 조속히 조성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며 "인구 소멸 추세를 반영한 대형 사업의 규모 적정화로 시 재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의원은 "일부 면 지역은 20가구 중 5가구가 빈집일 정도로 심각한데 연간 12개 동 철거로는 부진하다"고 빈집 철거를 지적하는 등 정확한 수요 조사와 보상 기준 점검을 요구했다.

한명숙 의원은 "KTX 남원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따른 터미널 이전 구상이 구도심 공동화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드웨어적 이전보다 시민 공청회 등 사전 소통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9대 시의회 의원들은 오는 19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 2차에서 안건 처리를 끝으로 공식적인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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