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민선9기 경기 고양시가 통합돌봄을 주축으로 한 복지 인프라 구축,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문화예술 평생교육 활성화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행정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 디지펜 공과대와 항공대 항공우주산학융합 캠퍼스 유치 등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18일 고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고양대전환준비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사회복지국, 교육문화국, 고양문화재단, 고양청소년재단, 3개 구 보건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구상했다.
시는 먼저 돌봄 주체와 전문가, 담당 부서가 고루 참여하는 '고양통합돌봄센터'를 운영, 지역 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통합돌봄센터 하부에는 주민자치회와 지역복지관, 의료주체, 사회적경제 주체 등을 연결하는 '지역돌봄센터'를 운영하고, 마을단위 기초 돌봄을 촘촘하게 실행하는 마을 거점으로 경로당을 '마을돌봄터'로 활성화 할 예정이다.
또 돌봄을 경제로 연결해 돌봄경제를 창출할 예정이다.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돌봄과 연계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경제를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돌봄과 중장년 일자리사업을 연계 추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문화 분야에선 '1시민 1예술'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린이 문화예술영재 아카데미 운영,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중장년 문화예술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문화예술을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저변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1시민 1예술' 정책은 고양을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인수위는 기대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선 미국 게임·디지털 콘텐츠 교육기관인 디지펜공과대학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 산학융합캠퍼스 유치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인재 육성과 산학연대 확대에 주력한다. 또 미래항공·UAM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대학교와 연계한 항공우주과학고를 설립하고 기존 특성화고 내 항공정비과 신설 가능성도 검토했다.
폐관된 5개 작은도서관을 다시 살리는 방안 등 지역 곳곳의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작은 도서관을 책 읽는 곳을 넘어 돌봄 거점으로 활용하는 계획도 논의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선 글로벌 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방안 등 고양시를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 공약을 살펴봤다.
고양아레나 K-컬처밸리~킨텍스~영상밸리~라페스타~아람누리 등을 잇는 문화산업밸트 조성, 호수예술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 북한산~창릉천~한강, 행주산성 등을 잇는 문화관광밸트 조성 등이다. 북한산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발맞춰 북한산을 글로벌 산악관광지로 조성하는 내용도 검토했다.
김달수 고양시장직 인수위 위원장은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생활 속 작은 정책이 모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사람 중심의 돌봄과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고 미래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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