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곡성=김영신 기자] 전남 곡성군의 대표 지역 자원인 '장미'가 향기와 디자인을 담은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재탄생하며 지역 특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6일 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 추진한 '장미 굿즈 개발 과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교육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장미 굿즈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곡성을 대표하는 장미를 활용해 지역만의 문화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로컬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장미를 주제로 한 상품 기획과 디자인 개발이 이뤄졌으며, 성과공유회에서는 '장미 프로포즈 키링', '장미 오션 아크릴 퍼즐', '장미 꽃꽂이 홀더' 등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굿즈 개발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장미 향 기반 관광 상품 개발과도 연계돼 눈길을 끈다.
곡성군은 지역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장미 향을 활용한 핸드크림 등 생활밀착형 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곡성군만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리 지역의 자랑인 장미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뚝방마켓'과 오는 10월 열리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등을 통해 장미 굿즈를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장미를 활용한 향기 상품과 굿즈 개발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이 곡성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과 주민 참여형 콘텐츠 창출이라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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