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대전시교육감 당선인 "교육혁신 첫 단추는 소통과 청렴"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6.17 16:21 / 수정: 2026.06.17 16:21
인수위 첫 업무보고서 홍보·감사 기능 점검
"청렴도 1등급 달성·학생 중심 소통체계 구축"
제12대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7일 대전시교육청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인수위원회
제12대 대전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7일 대전시교육청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인수위원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제12대 대전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대전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 파악을 위한 업무보고에 돌입한 가운데 오석진 교육감 당선인이 '소통'과 '청렴'을 차기 대전교육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대전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17일부터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공보관과 감사관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부서별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첫날 업무보고는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한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차기 교육행정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당선인은 공보관 업무보고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소통"이라며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소통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보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행사 중심 보도에서 벗어나 교육청 핵심 정책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유튜브 쇼츠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플랫폼별 이용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홍보 전략과 학부모 커뮤니티, 학생기자단 등을 활용한 학생 중심 소통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감사관 업무보고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 당선인은 "대전교육 청렴도 목표는 무조건 1등급"이라며 "예산 집행과 인사 관리 등 행정 전반의 투명성을 높이고 당선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는 단순 적발이 아닌 현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우수사례 발굴과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 체계를 구축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열린감사제도'와 '청렴시민감사관' 확대 운영 등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상철 인수위원장은 "감사 과정에서 긍정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조직 만족도와 내부 청렴도가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지원 중심 감사 필요성에 공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