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서 도시경관 개선과 기반시설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천시는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추진해 온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정보타운 내 설치돼 있던 송전탑 5기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제비울교차로 인근 송전탑 철거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해체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 마지막 송전탑 철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에서 도시 경관을 가로막던 송전탑이 모두 사라지게 됐다. 시는 앞으로 잔여 기초 구조물 철거와 부지 정비 작업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철거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성과로 평가된다. 기존 지상 송전선로를 지하 케이블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송전탑 철거가 가능해졌다.
송전탑 철거가 완료되면서 그동안 공사에 제약이 있었던 일부 구역의 지구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도로 개설과 완충녹지 조성 등 각종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주목된다. 지식정보타운 곳곳에서 시야를 가로막던 대형 구조물이 사라지면서 개방감이 확대됐고, 주민들은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이 지식정보타운의 도시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가 모두 완료되면서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됐고 기반시설 조성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자족형 복합도시 조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