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배운 환경보호…장성군 황미르랜드서 초록 체험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6.17 14:11 / 수정: 2026.06.17 14:11
업사이클링·생태계 교란생물 교육·분리배출 체험 운영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직접 체험하는 환경실천 한마당이 전남 장성군 황미르랜드에서 열렸다. /장성군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직접 체험하는 '환경실천 한마당'이 전남 장성군 황미르랜드에서 열렸다. /장성군

[더팩트ㅣ장성=조효근 기자] 전남 장성군이 환경의 날을 맞아 아이와 주민이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 13일 황미르랜드에서 '환경실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장장성, 푸른 미래 열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장성군은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활동가와 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종이죽과 공기정화화분을 만드는 '폐자원 업사이클링 그린아트'에 참여해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을 경험했다.

플라스틱 컵에 편백나무를 심는 ‘축령산 편백힐링’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웠다.

생태계 교란생물 교육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외래종 거북이와 가재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익혔다.

꽃잎 압화 보자기 만들기와 친환경 가방 만들기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직접 만드는 체험도 진행됐다.

재활용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아보는 오엑스 퀴즈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분리배출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부대행사로는 기상·기후사진 수상작 전시와 알뜰장터,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 등이 열렸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탄소중립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와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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