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무안=조효근 기자] 전남 무안군이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군정 현안과 공약사업을 연결한 정책과제 발굴에 나섰다.
무안군은 지난 15일부터 민선9기 정책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단·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민선9기 공약과 연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급변하는 군정 안팎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안군은 광주시 군공항 이전 문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현안이 동시에 놓인 상황에서 군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와 광주 군공항 이전 대응 방안, 재생에너지 확대, 무안 분산에너지특화 국가산단 지정 추진, 국가 농업 AX 플랫폼 조성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민선9기 공약사업과 신규 발굴사업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전 군민 에너지 지원금 지급,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타당성 조사, 항공 MRO 기술지원센터 구축, 죽산IC 및 진출입 도로 개설, 남악·오룡 BRT 노선 신설, 무안형 365돌봄 어린이집 운영 등을 논의했다.
무안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정책을 구체화해 민선9기 공약 실행계획과 군정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산업·교통·돌봄·에너지 분야 과제는 실행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까지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광주시 군공항 이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주청사 문제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 민선9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현안 사업 점검과 공약 실현 방안 검토에 행정력을 집중해 군정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