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중국 솽야산시 대표단과 교류 회담…보건의료 협력 강화 논의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6.17 09:57 / 수정: 2026.06.17 09:57
보건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모색…양 도시 우호관계 확대 기대
김포시-솽야산시, 교류협력회담 /김포시
김포시-솽야산시, 교류협력회담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보건의료 분야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솽야산시 대표단과 교류 회담을 열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와 보건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솽야산시의 요청으로 처음 성사된 교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공식 회담이다. 양 도시는 공공분야 선진 정책과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뜻을 모았다.

솽야산시에서는 짱촨린 부시장을 비롯해 위생건강위원회, 인민병원, 구강병원 관계자 등 보건의료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김포시의 보건정책과 의료행정 운영 현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회담에서 양 도시는 각 지역의 보건의료 정책과 현황을 공유하고 고령화 대응, 감염병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시는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사업과 ICT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등 시민 중심의 공공보건 정책을 소개하며 상호 교류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솽야산시는 과거 동북 3성의 대표적인 석탄산업 도시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시작된 교류 논의를 보건의료 분야로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석범 부시장은 "보건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회담이 양 도시 간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최근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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