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초반, 이변의 무승부가 속출하면서 축구토토 승무패 1등 적중자가 3개 회차 연속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차회로 이월되는 1등 적중금만 23억 원을 넘어섰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지난 6월 12일(금)부터 16일(화)까지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적중결과,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무승부만 7경기 속출…우승 후보 브라질·스페인 덜미
이번 34회차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체코전을 포함해 A조부터 H조까지의 대회 초반 14경기를 대상으로 편성됐다.
최종 경기 결과는 홈팀 승리(승) 6건, 무승부(무) 7건, 홈팀 패배(패) 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상 경기 중 무려 절반에 달하는 7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는 이례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참가자들의 적중 난도가 극도로 높아진 것이 1등 전멸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계 축구 팬들의 예상을 뒤엎는 이변이 잇따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이 모로코와 1-1로 비겼고, 스페인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카보베르데와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일본(2-2 무), 벨기에-이집트(1-1 무), 사우디아라비아-우루과이(1-1 무) 등 강호들이 잇따라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체코를 2-1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미국(4-1 승), 독일(7-1 승), 스웨덴(5-1 승) 등은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대승을 거뒀다.
-3개 회차 연속 이월, 1등 누적 금액 23억 3,726만 원
14경기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 32회차부터 쌓인 이월금 총 10억 5,988만 5,000원은 이번 회차 적중금과 합산돼 총 23억 3,726만 1,250원의 거액으로 불어나 다음 35회차로 재이월됐다.
한편, 14경기 중 13경기를 맞힌 2등은 총 3건이 발생해 각각 1억 7,031만 6,840원의 적중금을 받게 됐다. 3등(12경기 적중)은 87건으로 각 293만 6,500원, 4등(11경기 적중)은 1,139건으로 각 44만 8,600원씩 수령한다.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 금액은 12억 7,738만 1,420원이다.
-35회차, 멕시코전 포함 월드컵 14경기 대상… 17일 오전 10시 마감
독이 바짝 오른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35회차로 향하고 있다.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는 한국 시간으로 6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
이번 회차에는 한국 대표팀의 사활이 걸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인 '멕시코-한국전'이 포함돼 있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아울러 아르헨티나-알제리, 포르투갈-콩고DR, 잉글랜드-크로아티아, 브라질-아이티 등 예측 불허의 매치들이 대거 편성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월드컵 초반 조별리그 압박감과 선수단 컨디션 등 변수가 작용하며 무승부가 대거 발생했다"며 "35회차는 한국과 멕시코의 빅매치가 포함된 데다 3개 회차의 1등 적중금이 누적된 만큼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는 오는 6월 17일(수) 오전 10시에 발매가 마감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적중결과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대상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