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남양주시 인수위, '시민' 향한 첫 업무보고…본격 활동 개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6.16 09:29 / 수정: 2026.06.16 09:29
첫날 보고회 '시민 보고회'로…시민주권·자족도시 밑그림
26일까지 금곡·양정행복센터서…부서 간 칸막이 해소 주문
15일 경기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최현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등 120여 명과 관계 공무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첫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 인수위
15일 경기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최현덕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등 120여 명과 관계 공무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의 첫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시 인수위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민선9기 경기 남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시민주권위원회'가 15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시정 업무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6일 시민주권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9기 시정 방향과 주요 공약의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시민 보고회' 방식으로 마련된 첫날 행사에는 최현덕 남양주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등 120여 명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기획조정실과 재정경제국이 참여한 첫 보고회에선 행정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자립형 AI 혁신'과 '데이터 기반 행정'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시민주권위원회는 첨단 기술이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실행력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 15% 캐시백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예산 대책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한 자문위원은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실무 공무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시정 전반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대규모 보고회 방식이 매우 신선하고 이례적이다"면서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한 공무원도 "부서 간 경계를 넘어 대규모로 소통해보니 시정 혁신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았다"며 "당선인의 철학에 발맞춰 시민 체감형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인은 복합적인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과감히 해소하고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시민주권시대에 걸맞게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 또한 과감히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꼼꼼히 다듬어 시정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립하는 첫 단추다"며 "보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의 피드백을 받아 시정 공백 없는 안정적인 출범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의 모든 권한과 결과물은 결국 시민의 것인 만큼, 제안되는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민선9기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주권위원회는 오는 16일 업무보고부터 유튜브 '최현덕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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