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취약시설 590여 곳 점검 후 개선 조치
  • 최치봉 기자
  • 입력: 2026.06.12 16:27 / 수정: 2026.06.12 16:27
광주시가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광주시
광주시가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광주시

[더팩트ㅣ광주=최치봉 기자] 광주시는 12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어 집중점검의 주요 성과와 향후 조치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사·공단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 2085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지난 4월20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점검에서는 어린이집, 공동주택,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교량, 공사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재난취약시설 총 597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572개소(95.8%)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오는 19일까지 나머지 25개소도 마무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461건을 확인해 현장 시정이 가능한 195건을 즉시 조치했다. 장기적 관리가 필요한 나머지 지적사항은 시설관리 주체별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해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조치사항은 △비상대피로 적치물 제거 △시설물 균열 보수 △배수시설 정비 △누전차단기 교체 등이다.시는 이번 점검 대상에 시민이 직접 위험시설 점검을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시설 20개소를 포함했으며, 시민안전관찰단과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또 점검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508개소 시설에 드론, 열화상카메라, 절연저항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전기·가스·구조물 분야 위험요인을 면밀히 살폈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확인된 위험요인은 신속히 개선하고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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