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익산=김종성 기자] 전북 익산시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함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와 함께하는공간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오는 2027년 3월까지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마을관리단 활동과 거점시설 운영 준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단계별로 운영된다. 도시재생대학 제5기부터 제7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은 공동체 운영과 마을 관리,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제5기 과정에서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정관 작성부터 창립총회, 설립인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주민 주도의 운영체계 구축을 돕는다.
제6기에서는 주민들로 이뤄진 마을관리단을 구성해 정원 조성 등 생활밀착형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 경험을 쌓고 마을 관리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제7기에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순환경제활력센터 등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활용 방안과 운영계획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9일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함열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순환경제활력센터와 청년그린창업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그린창업플랫폼은 2027년 4월, 순환경제활력센터는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순환경제활력센터 운영에 참여할 주민 주체를 육성하고, 도시재생 성과가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은 주민들의 참여와 공동체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도시재생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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