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경기 김포시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10일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재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석범 김포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해 폭염 대응 관련 부서장과 담당자,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해 부서별 폭염 대응 대책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전국적으로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폭염 중대경보'와 '열대야 주의보'에 대비한 김포시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취약계층 안부 확인 체계, 폭염 저감시설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폭염 특보 발효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별 역할과 협조 사항도 재확인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회의에서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예찰활동 강화와 공사장 작업 중지 권고를 비롯해 김포골드라인과 버스정류소를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 확대를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난"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밀착형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대응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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