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저를 다시 한번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영광을 제 어머니께 바치고 싶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당선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거 기간 중 모친상을 겪은 심정도 함께 밝혔다.
박 시장은 "이번 선거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성원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 2일 저를 낳아 주시고 평생 묵묵히 응원해 주셨던 어머니께서 91세의 일기로 영면하셨다. 어머니께서 가르쳐 주신 정직과 성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사천의 더 큰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경쟁과 갈등을 넘어 시민 통합의 시간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의 목표는 '더 큰 사천,더 행복한 시민'으로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조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복지, 문화, 교육, 생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도시,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9기 최우선 과제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의회 의회와도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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