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광주시 북구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과 사업장폐기물배출자다.
면적 200㎡ 이상 휴게·일반음식점, 식수 인원 100명 이상 집단급식소 등이 대상에 포함된다. 일평균 300㎏ 이상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폐기물배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은 북구에 있어야 하며, 영업신고 등 관련 인허가를 받은 상태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지원은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 자부담으로 먼저 음식물 감량기를 설치한 뒤, 현장 점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금은 설치비의 50%까지 지급되며, 업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감량기의 폐기물 처리 용량은 지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북구는 지난해 폐기물 발생량과 영업장 면적, 일평균 급식 인원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 대상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지원금을 받은 업체는 감량기를 최소 5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기한 안에 감량기를 임의로 처분하거나 양도하면 지원금은 환수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규모 음식물 폐기물 배출 사업장이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폐기물 감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쾌적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