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 호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나들이를 마련하며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교류 지원에 나섰다.
안양시 호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착한 동행 어르신 나들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농업의 역사와 전통, 농업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고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행사 전 과정에 동행하며 불편함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외출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박물관을 둘러보며 어린 시절 추억도 떠올리고 이웃들과 식사도 함께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동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는 단순한 외출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정서적 안정과 돌봄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호 호계1동장은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헌신을 보여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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