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4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만나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의회·집행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차담은 조 당선인이 세종시청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의회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임 의장은 조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의 뜻을 전하며 새 시정 출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고, 조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의 시정 운영 구상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선거 과정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한편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향후 시정의 주요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임 의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 당선인은 "새롭게 구성될 제5대 세종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안정적인 시정을 펼치겠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 특별법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선거 기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힘써준 시민들 덕분에 세종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선택에 담긴 기대와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성과를 만들어가는 4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시의회와 첫 공식 만남을 갖고 협치 행보를 보인 가운데 민주당이 시의회 다수 의석을 확보해 의회와 집행부 간 정책 공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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