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교육감에 당선된 보수 성향의 권순기 당선인이 당선 확정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창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권 당선인은 4일 오후 부인 김윤희 교수,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찾아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묵념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참배를 진행했다.
권 당선인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남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도민들이 보내준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아이들의 미래와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이어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교권 강화,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등 교육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경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당선인은 이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 인사와 교육 현안 점검 등 본격적인 교육감직 인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 당선인은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65만 9959표(38.57%)를 득표, 65만 2499표(38.14%)를 얻은 진보 성향의 송영기 후보를 7460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12년 만의 교육행정 변화와 함께 학력 회복 및 공교육 정상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