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당선인 "주민이 만든 길, 주민과 함께 중구 미래 완성하겠다"
  • 선치영, 정예준 기자
  • 입력: 2026.06.04 11:14 / 수정: 2026.06.04 11:14
주민주권·민생회복 강조…"지난 2년 증명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완성의 시간"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중구청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을 확정 지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예준 기자
김제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중구청장 당선인이 4일 당선을 확정 지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예준 기자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김제선 대전시 중구청장 당선인이 "주민이 만든 길, 주민과 함께 중구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구정 운영과 민생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4일 당선 인사말을 통해 "중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에게 다시 한번 중구청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것은 우리 동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주민주권도시 중구'를 향한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결단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길을 만든다는 신념을 믿고 중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문제부터 오래된 지역 현안, 중구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의 도전까지 모두가 중구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었다"며 "길 위와 생활 현장, 일터에서 들려주신 간절한 목소리가 이제 중구의 정책과 대안이 돼 우리 삶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선거 이후 화합과 협력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에 나타났던 분열과 갈등은 통합과 협력의 길로 모아져야 한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의 뜻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다른 정당 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정책도 중구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대전시와의 협력, 자치분권 강화, 원도심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중구의 발전이 대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장 당선인과 긴밀히 협의하고, 5개 자치구와도 협력해 대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겠다"며 "중앙정부와도 소통하며 모범적인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원도심 중구가 낡고 오래된 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오래된 과거가 미래의 자산이 되는 '중구다움'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중구, 구민의 삶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년의 변화가 증명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구민들과 함께 중구의 미래를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동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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