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1일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세종 미래 5대 약속'을 발표하며 "지금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행정수도 완성,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약 발표를 통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인구 80만 자족도시 실현 △종합국립대학교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청년수도 세종 조성 △KTX 세종중앙역 신설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출발했지만 아직 완성의 문턱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교육·산업·일자리·문화·교통·의료 등 시민들이 체감할 자족 기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지체는 세종 성장의 발목을 잡는 일"이라며 "이제는 분명한 전략과 실행력으로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울 메가급 인프라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세종의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추가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를 인구 80만 규모의 자족도시로 육성해 행정 기능뿐 아니라 산업·경제·교육·문화 기능을 함께 갖춘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교육 분야에서는 종합국립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 기반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으로는 KTX 세종중앙역 신설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한반도 KTX와 동서균형고속철도가 만나는 지점에 세종중앙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독립 과제로 반영됐고, 이재명 대통령도 세종에서 퇴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강한 추진력으로 일하는 정부와 호흡을 맞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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