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청소년수련관, 개관 27년 만에 새 단장…1일 전면 재개장
  • 정일형 기자
  • 입력: 2026.06.01 09:35 / 수정: 2026.06.01 09:35
국·도비 9억 원 투입해 체육관·문예극장 대대적 개선
동안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 체육관 환경 개선 공사 후 사진 /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 체육관 환경 개선 공사 후 사진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개관 27년을 맞은 경기 안양 동안청소년수련관이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 모습으로 문을 연다.

안양시는 1일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전면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개관한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연간 약 43만 명이 이용하는 안양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체육시설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이용 불편과 안전 문제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수련관은 이용률이 높고 노후화가 심한 1층 다목적 체육관과 4층 문예 극장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는 국비 특별교부세 7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등 총 9억 원이 투입됐다. 전액 외부 재원으로 조성돼 시 재정 부담 없이 시설 개선을 이뤄냈다.

1층 다목적 체육관은 노후 목재 마루를 전면 교체하고 벽면 도장 공사를 실시했다. 관람석 의자와 농구대 등 주요 체육시설도 새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농구와 배드민턴 등 체육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

4층 문예 극장은 음향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흡음재를 교체했다. 노후 바닥을 정비하고 150석 규모 객석 의자도 전면 교체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수련관은 이번 개선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과 각종 행사 운영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 동안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개관 27년 만의 새단장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이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며 "재개장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진로 체험·청소년 자치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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