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천안대첩’…박수현·장기수 합동 유세로 세 결집
  • 정효기,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5.30 20:08 / 수정: 2026.05.30 20:08
민주당 지도부·지역 후보 총출동…지지자 환호 속 열기 고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석 의원,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이정문 의원,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이재관 의원. /정효기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30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진석 의원,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이정문 의원,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이재관 의원.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노경완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와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합동유세를 열고 충남·천안 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양승조·나소열·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재관 공동선대위원장,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구본영 공동선대본부장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결집된 모습을 보여줬다.

박수현 후보는 연설에서 "국민의힘이 영남에서 동남풍을 일으킨다고 하지만 우리 충남에서 북서풍을 일으켜 이를 막아내자"며 "김태흠 후보의 '위대한 충남, 더 쎈 충남'이라는 구호는 집권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저는 장기수 후보와 손을 잡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시설과 담대한 설계로 위대한 충남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장기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는 "충남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산업·문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천안의 대전환을 통해 충청이 국가 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 충남도는 박수현에게, 천안시는 장기수에게 맡겨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정치는 여러분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후보들의 발언마다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천안을 바꿀 시간, 지금 장기수"라는 구호가 연이어 터져 나오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지지자들은 손팻말을 흔들며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민주당 후보들은 충남 발전과 정권 안정론을 내세워 결집된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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