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진' 안효섭·채원빈, 상처 딛고 해피엔딩…시청률 2.7%로 종영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5.29 08:26 / 수정: 2026.05.29 08:26
오명 벗은 안효섭·채원빈…신제품 매진도 성공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톱5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시청률 2.7%로 막을 내렸다. /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시청률 2.7%로 막을 내렸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안효섭과 채원빈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극본 진승희, 연출 안종연) 최종회에서는 매튜 리(안효섭 분)와 담예진(채원빈 분)이 상처를 딛고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로의 곁에서 휴식을 찾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설렘을 자아냈지만 시청률은 2.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매튜 리와 담예진의 인생을 뒤흔든 굿모닝 크림 사태의 진실이 마침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쓰레기 화장품을 만든 연구원과 뒷돈을 받은 쇼호스트(홈쇼핑 방송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유도하는 방송인)라는 오명을 벗었다. 또한 함께 개발하고 소개한 신제품은 홈쇼핑 생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과거의 상처를 비로소 털어낸 두 사람은 일밖에 모르던 삶에서 한 걸음 벗어나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다. 충분한 휴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주말엔 온전히 사랑만 하기' '일 얘기하면 뽀뽀' 등 소소하지만 사랑스러운 규칙을 만들며 행복한 일상을 꾸려갔다. 더 이상 일에 치여 자신을 방치하지 않게 된 두 사람은 수면제와 두통약 없이도 편안한 밤을 보내는 등 변화된 삶을 맞았다.

이처럼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현실에 치여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매튜 리와 담예진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배우들의 호연도 빛났다. 매튜 리의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한 안효섭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극을 이끈 채원빈, 다정한 매력으로 서에릭을 완성한 김범 등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힘입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5주 연속 톱5에 등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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