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대전역 거리급식 봉사…"배움의 가치, 지역사회 섬김으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5.28 15:00 / 수정: 2026.05.28 15:00
학생·교직원 함께 노숙인 급식 지원…2022년부터 매 학기 나눔 실천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구성원들이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에 나섰다.

목원대학교는 이희학 총장과 학생, 교직원 등이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사회선교센터 벧엘의집과 함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벧엘의집은 지난 1998년부터 대전역 일대에서 무료급식과 자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목원대는 2022년 9월 이희학 총장 취임 이후 매학기 거리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배식 준비부터 식사 제공, 대기 동선 안내, 주변 정돈까지 맡으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지자 대전역 광장에는 한 끼 식사를 기다리는 이들이 모였으며 목원대 구성원들은 밥과 국, 반찬과 함께 짧은 안부를 전했다.

목원대는 이번 활동을 건학이념인 '진리·사랑·봉사'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했다. 대학이 교육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이희학 총장은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대학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가치가 지역사회 속에서 섬김과 책임으로 이어질 때 교육의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목원대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곁에 서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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