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여수=김영신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32년 개통 예정인 여수와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과 관련해 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
여수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구 부시장 주재로 전문가 자문위원회, 해저터널 대응 TF팀, 용역사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대응 여수시 발전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남해안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발맞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저터널 대응 TF를 구성해 분야별 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과 실무부서 간담회, 추진 상황 보고 등을 거쳐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저터널 개통 이후 예상되는 교통·관광·경제·산업 등 전반의 변화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남해 공동관광권 조성 △생활인구 확대 △차별화된 도시 구축을 목표로 33개 세부 과제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여수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해저터널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정현구 여수시 부시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남해안권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행력 있는 전략과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역 발전과 시민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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