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홀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5.26 11:23 / 수정: 2026.05.26 11:23
접수부터 약 수령까지 지원…지난해 433건 이용
부여군청. /부여군
부여군청.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홀몸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은 관내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이동과 진료 절차를 지원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상급병원 진료를 위해 전문적인 이동·보조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다. 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자녀들의 돌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용 대상 병원은 지역 내 병원은 물론 논산시·천안시·대전시·익산시 지역 종합병원과 공주의료원, 군산의료원 등 인근 상급 의료기관까지 포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횟수는 1인당 월 3회 이내다. 이용 요금은 유료다.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면 대상자 심사를 거쳐 동행 매니저가 배정된다. 이후 병원 이동부터 접수·수납·약품 수령까지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병원 동행서비스가 가족과 지역사회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 동행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2024년 433건에서 2025년 537건으로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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