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21일 오전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멈추지 않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 후보는 하늘색 바람개비 777개와 우산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도민 후보 김관영'을 연호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청년 예술단 77명이 무대 앞에 나서 '김관영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청년 기업가와 정치인 등의 지지 유세가 이어졌다.
청년 유세자로 연단에 오른 김용현 씨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앞날이 창창한 예비 청년 정치인들에게 한 번의 소명 기회도 주지 않고 싹을 잘라내 영혼을 짓밟았다"며 "5개월 된 딸아이에게 부끄러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전북을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해태 타이거즈 야구단의 전설적 타자였던 김봉연과 김성환, 집념 복서 장정구, 탁구 여제 현정화 등 스포츠 스타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올림픽 유치 국내 도시 선정 과정에서 전북이 서울을 상대해 이길 수 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느냐"면서 "김관영이 아니면 꿈도 꾸지 못했을 일을 전북이 해냈다. 반드시 하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김관영과 함께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선대위 공식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과일가게 대표 이복임 씨(전주농산물도매시장)는 김 후보에게 신발 끈을 매주며 "민생 현장 곳곳을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미래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도민의 삶과 미래를 기준으로 전북도민들이 직접 선택해야 한다"며 "단순히 도지사를 뽑는 선거가 아니며 전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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