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만 4000명 이주민 유권자 위해 13개 국어 홍보 포스터 제작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5.21 13:31 / 수정: 2026.05.21 13:31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적 언어 투표 독려 포스터 제작·배포
외국인복지센터·이주민 커뮤니티 통해 지방선거 참여 독려
오는 6월 3일 진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베트남 출신 이주민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베트남어로 제작한 홍보 포스터. /경기도
오는 6월 3일 진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베트남 출신 이주민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베트남어로 제작한 홍보 포스터.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오는 6월 3일 진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이주민 유권자들의 투표 독려를 위해 13개 언어로 제작된 홍보 포스터를 배포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18세 이상 △영주권 취득 후 3년 경과 △해당 지자체 외국인명부 등록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이 같은 조건을 충족,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도내 이주민 유권자는 6만 4203명으로 집계됐다.

홍보물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네팔어 등 총 13개 언어와 그림으로 제작됐으며 투표일, 사전투표 일정, 투표 참여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와 가족센터 등 이주민 지원기관을 비롯해 이주민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물을 배포, 도내 이주민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외국인주민 명예대사와 이주민 정책홍보단 등 다양한 이주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윤현옥 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도민인 이주민들이 선거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국어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선 전국에 거주 중인 이주민 유권자 중 단 14.3%만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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