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중계"…JTBC, '2026 월드컵' 본격 시동(종합)
  • 문채영 기자
  • 입력: 2026.05.21 11:45 / 수정: 2026.05.21 11:45
21일 기자간담회 개최…박지성·배성재·김환 등 참석
"더 나은 중계로 경기 내용·선수 활약 잘 전달할 것"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김환 해설위원(왼쪽부터)이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으로 뭉친다. /JTBC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김환 해설위원(왼쪽부터)이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진으로 뭉친다. /JTBC

[더팩트 | 문채영 기자] JTBC가 '2026 월드컵' 중계 준비에 돌입한다.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만큼 촘촘한 준비를 자신했다. 화려한 중계진 라인업을 꾸린 만큼 생생한 '2026 월드컵'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2026 월드컵') 기자간담회가 2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성재 이광용 정용검 캐스터, 박지성 김환 이주헌 해설위원, 곽준석 방송중계단장이 참석해 '2026 월드컵'의 중계 방향성을 소개했다.

'FIFA 북중미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 세계 선수권 대회다. 1930년 창설됐으며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JTBC가 2030년까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가운데 재판매 협상을 거쳐 KBS가 이번 '2026 월드컵' 중계에 합류한다.

곽준석 방송중계단장은 "'2026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로, 총 104경기가 진행된다"며 "JTBC 역시 규모에 걸맞게 차별화된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수들의 활약과 경기 내용을 전달하는 해설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김환 해설위원(왼쪽부터)이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지 중계를 맡는다. /JTBC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김환 해설위원(왼쪽부터)이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현지 중계를 맡는다. /JTBC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6 월드컵'의 현지 중계는 박지성 김환 배성재가 맡는다.

먼저 월드컵 출전 3회 경력을 가진 전 축구선수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이자, 네 번째 출전을 결정지은 손흥민을 언급하며 "나보다 월드컵 경험이 많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르니 후회 없이 바라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또한 "최근 대표팀은 평가전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면서도 "최종 명단에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포함된 만큼 선수 구성만으로는 조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은 기간 동안 어떤 팀으로 발전하느냐에 따라 조별 리그 결과가 결정될 것"이라며 "16강으로 가길 원한다면 최소한 조 2위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 축구 해설위원 김환은 "조별 리그를 1승 1무 1패로 통과하고 16강 진출을 예상한다"며 "중계진 일정도 한국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16강까지는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성과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중계 호흡을 맞추는 배성재는 "원래 친분이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처럼 즐겁게 월드컵 소식을 전하겠다"며 "이번 중계진은 '최전성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광용 정용검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김환 이주헌 해설위원(왼쪽부터)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JTBC
이광용 정용검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김환 이주헌 해설위원(왼쪽부터)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JT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JTBC

'2026 월드컵'은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하프타임 쇼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곽준석 방송중계단장은 하프타임 쇼 출연을 확정한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언급하며 "즐길 거리가 다양해지는 건 중요한 요소"라며 "시청자들이 쇼를 잘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에 따르면 JTBC는 '2026 월드컵'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특집 프로그램 '빠박 월클쇼' '차박로드' '더 레전드' '더 게임'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사기꾼들'로 월드컵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다만 2026년-2032년 올림픽, 2026년-2030년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JTBC가 앞서 '2026 올림픽' 독점 중계 중 '경기 누락' '일장기 방송 노출' 등의 논란을 빚은 바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곽준석 방송중계단장은 "더 나은 중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충실히 잘해 나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월드컵이 많은 사랑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개막한다. A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