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대양주 시장개척단, 263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
  • 조효근 기자
  • 입력: 2026.05.21 09:28 / 수정: 2026.05.21 09:28
호주·뉴질랜드서 전남 기업 10곳 상담·현장판매 진행…K-푸드·뷰티 수출 확대 기대
전라남도 대양주 시장개척단이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전라남도 대양주 시장개척단이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전라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운영한 대양주 시장개척단이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무관세 혜택과 현지에서 높아진 K-푸드·뷰티 관심을 바탕으로 전남 기업의 대양주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개척단에는 △예인티앤지 △푸드파파에프앤비 △예다손 △해농 △담우 △여유협동조합 △대륙식품 △바다명가 △섬섬바이오 △릴테크 등 전남지역 식품·뷰티·생활소비재 분야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상대로 김과 음료, 간편식,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소개하며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결과 모두 6건, 2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성사됐다. 호주 멜버른 상담회에서는 예인티앤지의 알로에 음료 100만 달러, 푸드파파에프앤비의 떡볶이 등 10만 달러, 예다손의 호박떡 등 2만 달러를 포함해 총 112만 달러 규모의 협약이 이뤄졌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상담회에서는 해농의 조미김 100만 달러, 예인티앤지의 알로에 음료 50만 달러, 담우의 나물비빔밥 1만 달러 등 총 151만 달러 규모의 협약이 체결됐다.

현장 판매와 추가 계약 논의도 이어졌다. 예인티앤지는 현장에서 약 1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5월 안에 첫 선적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유협동조합은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약 900달러 상당의 화장품을 직접 판매하며 K-뷰티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전라남도는 호주를 한-호주 자유무역협정 무관세 혜택과 K-푸드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 뉴질랜드 역시 친환경·프리미엄 소비 성향이 강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바이어 관리와 후속 상담, 계약 체결 지원 등 사후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K-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대양주는 전남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끌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성과가 실제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구축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