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축산농가 경제적 부담↓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5.20 11:41 / 수정: 2026.05.20 11:41
보험료 20% 최대 150만 원 지원
자연재해·화재·가축 폐사 대비
소·돼지·닭·벌 등 16개 축종 대상
한 축산농가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는 모습. /부여군
한 축산농가에서 소들이 사료를 먹는 모습.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자연재해와 화재, 가축 폐사 등 각종 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2026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축산업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부여군은 20일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재생산 기반을 확보해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 가입은 오는 12월까지 연중 가능하며, 지원 대상은 부여군 내에서 가축재해보험 대상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다. 대상 축종은 소와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거위, 타조, 관상조, 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 등 총 16종이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20% 범위 내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보험 가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험 가입은 부여군과 사업 운영 약정을 체결한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재해보험사업자를 통해 가능하다. 농가는 사육 형태와 필요에 따라 보험사를 선택해 가축과 시설물에 대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부여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예산 조기 소진에 따른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 대상 안내와 회의, 세미나 등을 통해 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부여군의 가축재해보험 가입 현황은 2023년 537호, 2024년 536호, 2025년 503호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와 꿀벌 사육 농가의 가입률이 줄어든 반면, 시설물 보험 가입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군은 이를 농가별 위험 관리 수요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축수산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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