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가 사회봉사주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목원대학교는 대학본부 앞 광장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사회봉사주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희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권진구 교목실장의 기도, 총장 인사말, 사회봉사주간 슬로건 선포, 봉사상 시상, 사회봉사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사회봉사주간 공식 슬로건은 게임콘텐츠학과 박은서 학생이 제안한 '배움은 진리로, 실천은 사랑으로, 내일은 봉사로'가 선정됐다. 대학은 이날 이웃 사랑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목원 사회봉사상'도 수여했다.
길태호 총학생회장은 학생 대표 선서를 통해 "사회봉사를 지성인의 의무로 받아들이고 맑고 밝은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목원대 사회봉사주간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올해 봉사활동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봉사주간은 전공과 연계한 실천형 봉사활동이 눈길을 끈다. 사회복지상담학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과 2~3인 1조로 교류하며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과일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한다.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우울감과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지역 마라톤 행사 현장에서 열사병과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지원 활동을 펼친다. 건축학과와 컴퓨터융합학부 학생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환경정화와 정비 활동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성우보육원 시설 청소와 PC 수리·점검, 계족산 둘레길 환경정화, 한밭도서관 장서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봉사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관계를 맺고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방식"이라며 "학생들이 봉사주간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지성인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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