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다가오는 6·3지방선거에서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조국혁신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대전시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유지곤 후보가 지난 14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세몰이에 나선다.
유 후보는 오는 17일 오후 3시 탄방동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기존 도마네거리 선거사무소의 공간적 한계와 방문객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국회의원 선거구가 두 곳인 서구의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거점을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유 후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께 부담을 드리는 출판기념회는 과감히 생략했다"며 실용주의적 행보를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좁은 공간 탓에 지지자분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해 늘 죄송했다"며 "새로운 탄방동 거점이 서구의 재도약을 꿈꾸는 모든 시민의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CES 참여 경험을 갖춘 '카이스트 출신 창업가'라는 점을 내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기존의 관료 중심 행정으로는 침체된 서구 경제를 되살릴 수 없다"며 "멈춰버린 서구의 성장 엔진을 창업가적 혁신으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 서구청장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서철모 현 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가 맞붙는 치열한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유 후보는 "정치 개혁의 길은 험난하지만 시민들의 성원이 있기에 끝까지 완주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정당의 논리가 아닌 시민의 삶을 공학적으로 설계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해다.
대전 출신인 유 후보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카이스트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한 카이스트 창업원에서 이동약자를 위한 로보틱스 기업을 창업해 현대차그룹 및 글로벌 혁신박람회인 CES에 참여하는 등 청년 창업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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