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울릉군수 후보 "북극항로 크루즈·야간 관광으로 울릉 대전환"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5.15 09:14 / 수정: 2026.05.15 09:14
국제 크루즈 기항지·규제 완화 공약 발표…청년·복지 정책도 제시
남진복 무소속 울릉군수 후보가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남진복 후보 캠프
남진복 무소속 울릉군수 후보가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남진복 후보 캠프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남진복 무소속 울릉군수 후보가 북극항로 기반 국제 크루즈 유치와 야간 관광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지역 발전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남 후보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릉의 미래 성장동력을 관광과 해양에서 찾겠다"며 국제 항로 개척, 체류형 관광 활성화, 규제 혁신, 청년·복지 정책 등을 포함한 '울릉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남 후보는 울릉도를 북극항로 시대의 해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북극항로 개척 논의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포항~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국제 크루즈 여객선 기항지를 울릉도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남 후보는 "울릉도가 동해 해양관광과 국제 물류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남 후보는 "여수 밤바다처럼 울릉만의 독창적인 야간 관광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하멜등대 스토리텔링 관광, 어화 체험, 야시장 운영, 문화예술 공연 상설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공항 개항 이후 예상되는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토지이용 및 건축 규제 완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남 후보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이 제한받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면 지역 현안을 수용해 마을별 맞춤형 개발도 구체화했다.

주요 내용은 △남양 낙조광장 및 통구미 거북바위 경관 조성 △남서 해수풀장 활용도 제고 △학포 해변도로 및 주차장 설치 △구암 추모공원 접근성 개선 △태하 폐교 부지 테마공원 개발 등이다.

청년과 복지 분야 공약도 포함됐다. 남 후보는 도와 군, 청년을 연결하는 '청년 핫라인'을 구축해 주거·의료·창업 정책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비를 현행보다 30% 상향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이동 밥차 운영과 복지 프로그램 개편 방안도 제시했다.

남진복 후보는 "울릉의 새로운 희망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있다"며 "군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울릉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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