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 '현장 체감형 복지로 전환'·'시 재정 개선' 피력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6.05.12 17:33 / 수정: 2026.05.12 17:33
시민사회 간담회서 밝혀…"예산 확보 못해 소외되는 일 없어야"
김 후보 "흙수저 같은 시 재정 은수저 이상으로 격상시킬 것"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운데)가 11일 의정부시민공감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종교계 인사, 사회복지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원기 후보 캠프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운데)가 11일 의정부시민공감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종교계 인사, 사회복지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원기 후보 캠프

[더팩트ㅣ의정=양규원 기자]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11일 의정부시민공감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종교계 인사, 사회복지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과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시 재정을 개선하고 현장 체감형 복지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12일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의정부시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비중이 50%를 초과할 정도로 높지만 정작 현장에서 체감되는 복지 수준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른바 '배정의 역설' 상황이 우련된다"고 의정부시 복지 행정의 한계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도비와 국비가 지원되는 매칭 사업(청년 수당 등)조차 시비 부담분을 마련하지 못해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의정부시민들이 인근 타 지자체 시민들에 비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에 김 후보는 "복지 예산의 양적 팽창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예산 확보 능력과 효율적인 집행으로 보인다"며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매칭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시민들이 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참석자들의 지적에 공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시 재정에 대해서도 "현재의 '흙수저' 같은 시 재정 상태를 '은수저' 이상으로 격상시키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 및 경기도와의 수직적 연계망이 필수적이다"면서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두터운 중앙 인맥을 활용해 국가 예산과 사회공헌기금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당선 직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 인사들과 직접 면담해 지역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의정부시민공감이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시정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말뿐인 행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예산을 끌어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있는 시장'의 면모를 본선에서 시민들께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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