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는 학생 통학과 출근, 여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개편한다.
학교 밀집 지역 통학 수요와 출근 시간대 이동 불편, 관광·생활권 접근성까지 함께 반영한 조치로 시민들의 체감 교통 서비스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학생 통학 환경 개선이다.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상모·사곡권 학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 횟수를 확대했다.
새롭게 운행하는 164번은 구미역을 출발해 신평·비산, 금오고, 사곡고, 상모고를 거쳐 오태동까지 연결되며 하루 6회 운행된다.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권 이동과 여가 접근성도 강화된다. 신규 개통되는 141번은 구미역과 터미널, 장미아파트, 순천향병원, 광평동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며 하루 5회 운행한다.
병원과 행정기관, 주거지역을 잇는 생활 밀착형 노선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광지 접근성도 개선된다. 기존 29번 노선은 일부 구간이 조정돼 지산동 일대를 경유하던 노선이 지산샛강생태공원을 거치도록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생태공원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출근길 교통 편의도 함께 개선된다. 20-4번과 180번, 361번은 첫차 출발 시간이 앞당겨지고 일부 노선은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이른 시간 출근하거나 이동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현 구미시장권한대행은 "학생과 시민들의 실제 이동 수요를 반영해 노선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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