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청광역연합이 충청권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충청광역연합은 7일 '2026년 충청권 미래차 산업 혁신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수행은 미래모빌리티 전문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이번 사업은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광역연합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충청권 기업 간 연계 협력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남·충북·대전·세종에 본사나 사업장, 연구소 등을 둔 자동차부품 및 전·후방 연관 기업이다. 특히 세종-충남, 대전-충북 등 시·도 간 광역 연계형 협력 모델 구축을 중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미래차 전환 시제품 제작 △R&D 기획 컨설팅 △시험평가 △특허 △인증 지원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시제품 제작 지원은 충청권 내 전·후방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광역 연계 공급망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기업 선정은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차 산업 전환 사업 재편을 추진 중인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한 뒤 원본을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광역연합 관계자는 "충청권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 동력 창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는 공동 발전과 초광역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12월 충청광역연합을 출범시켰다. 연합은 교통·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국제교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바이오·모빌리티 산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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