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인천상륙작전 정신으로 인천 지키겠다"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6.05.05 18:13 / 수정: 2026.05.05 18:13
전국 9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모든 민주세력과 연대 정권 심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운데)가 5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이재명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으로 인천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유정복 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운데)가 5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이재명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으로 인천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유정복 캠프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정부의 특검법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숙의 과정 발언에 대해 "이것은 꼼수다. 선거에서 이기고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 아니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는 5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이재명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범죄를 막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이 정상 국가인가.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 후보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 양정무 전북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정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문성유 제주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고, 결의문에는 이름을 올렸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다.

유 후보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께서 낙동강 전선을 말씀하셨는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인천상륙작전의 정신으로 인천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중심이 돼 모든 민주 세력과 연대해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법이 권력자의 죄를 지우는 방패로 전락하는 순간, 그 국가는 더 이상 법치국가가 아니다. 그것이 바로 독재"라며 "민주당의 행태는 8개 사건·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대통령 1인을 위해 국가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명백한 사법쿠데타 시도로 앞으로 혹독한 국민적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어 "우리는 이 무도한 '범죄 삭제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는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 '헌정 수호'라는 대의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 양심 있는 국민과 함께 단일 대오를 형성해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특검법 발의 중단 및 이전에 발의된 법안 철회,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중 공소 취소 불가 약속,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특검법 찬반 입장 표명 등을 요구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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