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AI' 도약 선언…"사업과 미래 기술, 시너지 창출"
  • 최문정 기자
  • 입력: 2026.05.04 14:13 / 수정: 2026.05.04 14:13
김진규 부사장, 전사 '올핸즈' 회의서 구성원과 소통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겸 피지컬 AI 부문장이 지난달 30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사내 올핸즈 미팅에서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겸 피지컬 AI 부문장이 지난달 30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사내 '올핸즈 미팅'에서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겸 피지컬 인공지능(AI) 부문장이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 고도화'를 추진해 기술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모빌리티 체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사 판교 사옥에서 김 부사장 주관으로 사내 임직원 대상 '올핸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김 부사장 선임 후 처음으로 타 부문 구성원과 가진 공식 대면 소통 자리다.

김 부사장은 구성원들에게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모빌리티 기업 중 자율주행 기술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온 운영 경험과 서비스 역량 등을 핵심 자산으로 꼽았다.

김 부사장은 자체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고도화 방안과 목표도 공유했다.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구축해온 인프라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종단간(E2E, 데이터의 처음과 끝에 이르는 전체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처리하는 방식) 자율주행 핵심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도화된 자율주행 E2E 모델 △자율주행 차량 검증 파이프라인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외부 협력도 강화한다.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 학계와의 공동개발은 물론 2020년부터 이어온 국내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며 '오픈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여러 기업의 기술 현황을 지켜봐왔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 실제 여객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만큼 높은 기술을 가진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율주행 차량의 판단을 담당하는 핵심요소인 '플래너'를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더욱 고도화해 강남 지역의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 T 플랫폼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기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jay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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