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강신우 기자] 배우 신혜선과 공명이 격정적인 키스신과 함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극본 여은호, 연출 이수현) 4회에서는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게 된 주인아(신혜선 분)과 노기준(공명 분)의 관계 변화가 그려졌다. 터져 나온 감정에 이어진 화실 키스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고 시청률은 7.9%로 동시간대 1위를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노기준은 남몰래 크로키 모델을 하는 주인아의 은밀한 사생활을 목격하고 혼란에 빠졌다. 애써 거리를 두려는 노기준과 달리 주인아는 아무 일 없었다는 평온하기만 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은 감정의 변화를 짐작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들 사이 감정의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해무그룹 메인 연구소의 타깃 감사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외근에 나섰고 전재열(김재욱 분) 총괄부회장이 공들여 데려온 해무전자의 핵심 CTO 제임스(데이빗 분)의 법인카드 내역에서 심상치 않은 점을 포착했다. 이들은 확실한 증거를 손에 쥐기 위해 그날 밤 제임스가 향한 호텔에서 은밀한 잠입 수사를 감행했다.
호텔 잠입을 위해 커플 행세까지 한 주인아와 노기준은 호텔에서 준비한 로맨틱한 이벤트 장식에 당황했다. 샴페인의 취기가 오른 두 사람은 발끝이 살짝 부딪히는 순간 묘한 기류를 주고받았고 티격태격 장난을 이어가던 중 침대 위로 부둥켜안고 쓰러졌다. 이들은 서로의 심장 박동이 들릴듯한 거리에서 짙은 눈맞춤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호텔 잠입 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제임스를 직접 데려온 전재열과 주인아 사이에 날 선 대치가 벌어졌다. 노기준은 부회장실에서 나온 주인아의 흐트러진 셔츠를 집게로 말없이 여며주었지만 부회장과 주인아 사이에 흐르는 알 수 없는 공기가 왠지 신경쓰였다. 다음 날 기준의 머리에 그 집게를 꽂아주며 환하게 웃는 주인아의 모습에 노기준도 괜스레 미소가 흘러나왔다.
자신의 마음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노기준은 다시 찾은 미술 학원에서 빈 이젤 앞에 조용히 앉아 어떠한 편견도 미움도 없이 주인아를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완성된 그림 앞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예쁘네"라는 말과 함께 격정적인 키스 엔딩으로 관계에 새 국면을 기대케 했다.
한편 전재열과 박아정(홍화연 분)의 과거도 베일을 벗었다. 사채 빚으로 벼랑 끝에 몰렸던 밤, 아무 조건 없이 오피스텔을 내어준 전재열의 호의가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이었다. 전재열을 짝사랑하고 있던 박아정은 용기를 내 고백했지만 그는 "못 들은 걸로 하겠다"며 돌아섰다. 그런 박아정을 곁에 둔 전재열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앞으로의 예측 불가 전개가 예고됐다.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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