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6년 3월 기준 지역화폐 '아산페이' 가맹점과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조폐공사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은 2025년 1월 9685개소에서 2026년 3월 1만 2497개소로 증가했고, 가입자 역시 같은 기간 20만 6083명에서 27만 3746명으로 늘어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7%, 28.8% 증가한 수치다.
아산페이는 음식점, 카페·베이커리, 편의점·마트, 학원·교육, 미용·뷰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가맹점이 고르게 늘어나며 일상 소비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산시는 기본 10% 할인 외에도 2025년 9~12월 최대 18% 할인 이벤트, 2026년 3월 16일~4월 15일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로 인해 아산페이는 2023년 이후 누적 결제액 6583억 원을 기록했고 약 1460억 원 소비 증대, 2051억 원 생산유발, 1817억 원 역외유출 방지 효과 등 총 53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아산페이 확산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사용처 확대와 홍보, 편의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페이는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견인하는 지역 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추가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