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목포=조효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81주년을 맞아 고하도 모충각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목포시는 지난 28일에 '이충무공 탄신 제481주년 기념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해군 제3함대사령관, 이충무공 목포지구기념사업회 관계자, 도·시의원, 해군·해경 관계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무공의 영령을 맞이하는 강신 의식으로 시작해 전통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립합창단과 해군 제3함대사령부 군악대는 '충무공의 노래'를 함께 선보이며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달산 이순신 동상 앞에는 추모 화환도 마련됐다. 목포시는 시민들이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운영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이후 106일 동안 고하도에 머물며 병력을 정비하고 조선 수군 재건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목포시는 이 같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4월 28일 고하도 모충각에서 탄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이충무공 탄신 제481주년을 맞아 충무공의 위대한 국난 극복 정신과 민족 수호의 뜻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계승·선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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