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원산업박람회' 내달 8일 개최…146개 업체 참여
  • 김은지 기자
  • 입력: 2026.04.28 13:36 / 수정: 2026.04.28 13:36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 전주시는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과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바탕 전주 정원마당(부제: 시민이 만드는 하나의 정원)'을 주제로, 전년 대비 행사 규모와 내용이 한층 강화됐다.

구체적으로 행사 공간은 기존 월드컵광장에서 덕진공원까지 확대되며, 정원 조성은 45개로 대폭 늘어나 도시 전역이 하나의 정원으로 구현된다.

특히 박람회 기간 월드컵광장에서는 국내 총 146개 정원 관련 업체가 참여해 식물소재와 정원용품, 최신 조경 자재와 설비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 기존 단순 판매·행사 위주 박람회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B2B 교류가 이뤄지도록 월드컵광장 내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 비즈니스라운지도 운영한다. 비즈니스라운지에서는 생산 농가와 바이어 간 1대 1 상담 부스 및 참여업체 우수품종 전시전 등이 운영된다. 지자체·공공기관, 관련 협회 등 정원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업과 연계하는 등 맞춤형 산업투어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박람회에서는 청년 참여업체를 위한 전시·홍보 기회도 확대된다. 시는 우수업체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청년 업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멘토링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펼쳐지는 정원도시 전주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정원협회의 '정원 식물과 산업, 미래전망' △한국조경협회의 '도면 밖의 조경, 현장의 언어' △한국식생학회의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식생 기반 정원' 등을 주제로 최신 정책과 기술, 시장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박람회도 마련된다. 시 전역에 총 35개의 시민참여정원이 조성되며, 조경전문가와 초록정원사, 시민정원작가 등 지역 정원 인력과 협력해 주민이 설계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참여한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산림치유존 △자연힐링존 △정원해설 투어 △정원 토크쇼 △음악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유관기관(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과 협업해 시민들의 정원생활을 돕는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전주시 녹지정원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이 더 이상 계절 풍경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경쟁력과 회복력을 키우는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주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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