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다음 달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의 밝은 미래, 어린이의 흥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관 아래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김시영 밴드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과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원태윤 마술사의 마술과 저글링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행사장은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연 놀이터에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흥시태권도시범단의 무대가 마련되고, 명랑 놀이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명랑 운동회'가 진행된다.
또 예능 놀이터에서는 '제3회 꾸러기 경연대회'와 청소년 댄스팀 '플린'의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형 놀이터,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 너프건 사격과 비눗방울 체험 등 총 33개의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가족 명랑 운동회와 꾸러기 경연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천 시에는 일부 프로그램이 시청 늠내홀과 1층 로비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며, 관련 안내는 시흥시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시는 약 7000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또 행사 당일 셔틀버스와 음식 부스는 운영되지 않으며, 주차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청 주차장을 이용한 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아울러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공원 진출입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조현자 시흥시 성평등가족국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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