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교육부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 선정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6.04.24 14:55 / 수정: 2026.04.24 14:55
2028년 2월까지 추진…1차년도 3억 원 확보, 전교생 AI 교육체계 구축
국립한밭대학교 정문 전경. /한밭대
국립한밭대학교 정문 전경. /한밭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학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인공지능(AI)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2월까지 1차년도 기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AI를 이해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교수자의 AI 교육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한밭대는 이를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본교육 체계'를 구축할 방침으로 AI 기초 교과와 전공 연계 교육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AI 리터러시부터 전공 기반 문제 해결 역량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기초 교과 과정에서는 'AI 이해와 활용'을 대학특화 필수 교과목으로 운영한다. 또 'AI 활용실무Ⅰ·Ⅱ', 'AI 에이전트와 공정성' 등 실습·윤리 중심 교과목을 신설해 단계별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공과 AI를 결합한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 과정도 운영된다. 인문사회 계열을 중심으로 AI 기반 글로벌 공공인재, 글로벌 언어문화 콘텐츠, 중국 언어데이터 전문가 등 다양한 융합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전공 기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수자를 위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도구 활용 중심의 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학·비공학 교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교수학습 혁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LMS(이클래스한밭), AI 실습실, AI 디자인센터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 학습과 실습,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합한 실무 중심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충청권 국립대학과의 학점교류 및 공동 운영, KOCW 공개 등을 통해 대학 간 협력형 AI 교육 모델 확산에도 나선다.

이성호 국립한밭대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교생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고, 전공과 결합된 AI 융합교육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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